---못다한이야기
츠키우타 단문 042 (카페 AU)
히류(緋琉)
2016. 5. 28. 23:42
※ 『츠키우타』
※ https://twitter.com/HarukaAHH/status/736533480876560384
※ 짧음
“ 디저트인 카페 모카 나왔습니다. ”
“ 모카 푸딩입니다. ”
검고 착 내려앉은 머리를 한 청년과 백금발의 청년이 가지고 온 접시를 테이블에 조심스레 내려놓았다.
“ 아라타, 미소미소. ”
백금발의 청년이 팔꿈치로 가볍게 팔을 툭 치며 작은 소리로 그렇게 말하자 아라타라 불린 검은 머리의 청년은 백금발의 청년을 슬쩍 한 번 본 뒤에 슬쩍 웃었다.
“ 아프잖아, 아오이. ”
“ 하지메 씨가 언제나 손님 앞에 나설 때는 웃으라고 하셨잖아. 아, 실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