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5. 14:34
※ 『츠키우타』 아라아오 (우즈키 아라타x사츠키 아오이)
※ 몸이 안 좋다 보니 문득 아픈 아오이가 보고 싶어서 쓴 것
※ 짧음
“아오이, 괜찮아?”
익숙한 목소리에 아오이가 그 쪽으로 힘없이 고개를 돌리자 쟁반을 든 아라타가 서 있었다.
힘없는 미소에서 아직 그렇게 많이 회복되지 않았다는 걸 깨달은 아라타는 침대 곁에 있는 테이블에 쟁반을 놓으며 자신도 그 옆에 앉았다.
“아직 안 괜찮은 모양이네.”
“하하.”
“하지메 씨가 죽 만들어 놓고 나가셔서 조금 덜어서 가지고 왔는데 먹을 수 있겠어?”
“아, 응.”
아오이는 몸을 힘겹게 일으켜 침대 가장자리에 앉았고, 아오이가 일어날 수 있게 부축한 아라타는 가지고 온 쟁반을 아오이에게 건네었다.
죽을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은 아오이는 역시 하지메 씨 솜씨라면서 슬쩍 미소를 지었다.
“빨리 나아.”
“응, 아마 내일쯤이면 괜찮아질 거야.”
“그럼 다행이고.”
아라타는 아오이의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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