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6. 18:42
※ 『츠키우타』 하즈키 요우 & 나가츠키 요루
夏の終わりに散る花 覚えた
赤くなずんで変われない畦道で
遠く逃げたがったけど
ずっと付きまとう風が
また忘れかけた真相を
はためかせて
どんな見慣れない人も
きっと君をはらんでる
まだ芽生えてもいないのに
儚いから
秋空ただよう 乾いた匂いに
どこか懐かしさ馳せて
思い出は今も 時計の針のよう
昨日に似た未来を周ってる
노래를 소리 내어 부르며 뒷정리를 하는 요루를 소파에서 가만히 바라보던 요우는 요루가 눈치 채지 못하게 작게 목을 다듬었다.
午前4時の夢の終わりに
갑자기 들려오는 요우의 목소리에 요루는 움직임을 잠깐 멈추고 소파 쪽을 돌아보았다.
요우가 씨익 웃고 있었다.
午前4時の夢の終わりに
요우는 다시 한 번 자신들의 노래 첫 소절을 부르고 요루를 보았고, 요루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아차렸다는 듯 슬쩍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午前4時の夢の終わりに
白く揺らめく 君を追いかけた
窓の外は雨の音だけで
僕らは 僕らは 夜明けに溶けてゆく
気づかない温度で
忘れさせてくれないかい?
幼い僕の手が
摘み取る 淡い花
“ 갑자기 뭐야? ”
약속이라도 한 듯 노래를 거기서 멈춘 후 요루가 뒤를 돌아보며 그렇게 물었고, 요우는 어깨를 한 번 으쓱댔다.
“ 그냥. 네가 노래 부르는 걸 듣고 있으니까 나도 모르게 나오더라. ”
“ 뭐야, 그게. ”
그 작은 공간이 둘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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