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바스 단문 152

※ 『쿠로코의 농구』 와카마츠 코스케 & 키세 료타

※ https://twitter.com/HarukaAHH/status/689287749422071808

※ 순전히 성우 때문에 와카마츠 덕질하는 키세가 보고 싶어서 쓰는 거 (feat 츠키우타)

※ 6개교(세이린, 카이조, 슈토쿠, 토오, 요센, 라쿠잔) + 알렉스 + 카게토라 씨로 합숙 중

※ 시간적 배경은 이마요시-카사마츠 등등이 졸업하기 전 겨울 방학

“ 아오미네! 너 인마! ”

“ 에, 와카마츠 상. ”

숙소 뒤편에 키세, 무라사키바라와 함께 몰래 숨어 있던 아오미네가 갑자기 들리는 큰 소리에 뒤로 고개를 돌리니 거기에는 나무기둥을 짚고 숨을 몰아쉬는 와카마츠가 있었다.

“ 역시 여기였네요. ”

“ 쌩큐, 쿠로코. 어이, 아오미네! 학교별 연습시간이다! ”

“ 어이, 와카마츠 상! ”

와카마츠는 옷을 잡아끌자 아오미네는 그대로 와카마츠에게 끌려서 체육관 쪽으로 향했다.

그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던 키세는 옆에서 손부채질을 하는 쿠로코에게 말을 걸었다.

“ 쿠로콧치. ”

“ 왜 그러시나요? ”

“ 저 사람, 누굼까? ”

순간 쿠로코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곧 작은 한숨을 쉬었다.

“ 너는 한 번 붙었던 상대팀 선수도 기억 못 하는 겁니까? ”

“ 에? ”

“ 와카마츠 코스케. 토오 현재 주장입니다. 참고로 작년 인터하이에서 토오가 카이조랑 시합했을 때도 스타팅 멤버였습니다. ”

“ 와카마츠 코스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