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31. 01:07
※ 『츠키우타』 무츠키 하지메x시모츠키 슌
※ https://twitter.com/HarukaAHH/status/737228814359482368
※ 짧음
“ 공주님, 이리 온. ”
손을 뻗으며 부르는 슌의 목소리에 작은 입을 있는 힘껏 벌려 하품을 하던 시로다는 슌에게로 달려가 그 팔을 타고 어깨에 올라 하얀 볼을 부비었다.
다들 그 광경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지만. 하지메는 약간 굳은 얼굴을 하였다.
“ 하지메 씨, 왜 그러시나요? ”
“ …아무 것도 아니야. 쿠로다, 이리 와. ”
바닥에 푸욱 늘어져있던 쿠로다는 하지메의 목소리에 벌떡 일어나 그의 곁으로 단숨에 달려갔고, 하지메는 그런 쿠로다를 보며 슬쩍 웃은 뒤 방 쪽으로 향했다.
“ …슌, 너 일부러 그런 거지? ”
“ 글쎄, 어떨까. 공주님, 우리도 자러 갈까. ”
카이의 말에 그렇게 답한 슌은 꾸벅꾸벅 졸고 있는 시로다의 작은 뺨을 손가락으로 한 번 슬쩍 만지고는 조금 전의 하지메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방 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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