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30. 13:51
※ 『츠키우타』 후즈키 카이 → 시모츠키 슌
※ https://twitter.com/HarukaAHH_re/status/869402041533083648
※ 짧음
“슌.”
“응? 왜, 카이?”
자신이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드는 슌을 가만히 보던 카이는 곧 아무 것도 아니라면서 고개를 저었다.
“카이, 오늘따라 이상하네?”
“내버려 둬.”
“그럴 수는 없겠는데? 카이는 내 파트너니까. 좋아하는 파트너가 평소와는 다른데 그냥 넘어갈 수 없잖아?”
“네, 네. 하지만 진짜 아무 것도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
그렇게 말하고 몸을 돌린 카이는 슌이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작게 한숨을 쉬었다.
‘내 마음을 전부 눈치 채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아무렇지 않게 나한테 좋아하는 파트너라고 하는 네가 오늘따라 괜히 밉다, 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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