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히류(緋琉) 2017. 6. 5. 23:05

※ 『츠키우타』 하루하지 or 하지하루

https://twitter.com/HarukaAHH_re/status/871649746951262209

※ 제국 AU

※ 짧음





“아, 하지메. 휴일인데 고생했어.”


하지메가 카드 키로 문을 열자 두 방 사이에 있는 공간에서 작게 변한 아오사와 같이 있는 하루가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반겼다.

그러자 작게 변하여 하지메의 어깨를 타고 있던 쿠로가 작게 울었고, 그 소리를 들은 것인지 아오사가 날개짓을 하여 쿠로의 곁으로 왔다.


“아, 아오사.”

“어이, 쿠로.”


주인들의 부름에 쿠로와 아오사는 그들을 한 번 보았다.


“하루.”

“하지메?”

“고집 부려서 미안해. 난 역시 네가 곁에 있어야 돼. 쿠로와 아오사를 보고 다시 한 번 깨달았어.”

“괜찮아, 고집 부린 건 나도 마찬가지니까.”


둘은 마주 보고 작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