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5. 15:43
※ 『츠키우타』 하지슌 (무츠키 하지메x시모츠키 슌)
※ https://twitter.com/HarukaAHH_write/status/871265958169518080 조금 변형
※ 짧음
“CUT!"
감독의 외침에 하지메는 들었던 팔을 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아무런 표정 없는 얼굴을 하고 그 맞은편에서 서 있던 슌은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팔을 내렸다.
“하지메 씨랑 슌 씨, 굉장해.”
“아라타도 그렇게 생각했어? 나도.”
다음 장면을 위해 대기하고 있던 아라타와 아오이가 그렇게 말했고, 그 주위에 있던 다른 멤버들도 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박수를 쳤다.
다른 멤버들의 그런 반응이 마음에 드는지 하지메는 살짝 손을 흔들며 미소를 지었다.
“역시 멋지네, 하지메는.”
하지메의 바로 곁으로 다가간 슌은 가볍게 손부채질을 하며 그렇게 말했다.
“너도 꽤 멋졌어, 슌. 이 뒤로도 일이 있지 않으면 바로 돌아가서 안고 싶을 정도로 말이야.”
슌 쪽으로 몸을 조금 기울인 하지메는 둘만이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였고, 슌은 더욱 짙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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