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츠키우타』 카이하루 (후즈키 카이x야요이 하루)
※ https://twitter.com/HarukaAHH_re/status/879923839513223169
※ 회지 ‘바다를 찾아 온 봄’의 1년 후 시점
※ 회지와 겹쳐지는 부분이나 회지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생략했습니다.
“이케하라 타쿠미와 소라노 쥰스케의 이케소라! 오늘의 게스트는, 인기 아이돌 유닛 Six Gravity, 통칭 그라비의 야요이 하루 군입니다!”
“안녕하세요, 야요이 하루입니다!”
이케하라의 소개 멘트에 맞춰 손을 흔들며 나온 하루가 스튜디오 한쪽에 마련된 소파로 갈 때까지 방청객들의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하루 군, 여전히 굉장한 인기네.”
“그래도 역시 타쿠 씨하고 쥰 씨, 두 분보다는 못 하죠.”
“어제도 같이 촬영해서 그런가, 오랜만에 본다는 느낌은 없네.”
“아무래도 그렇지요.”
소라노와 하루의 말에 방청객들은 무슨 소리인지 이미 알고 있다는 듯이 아아, 소리를 냈다.
“그러고 보니 하루 군이 예전에 비밀 게스트로 나왔을 때도 우리 셋이 같이 드라마 촬영하고 있을 시기였지.”
“거의 1년 전이죠. 아, 혹시 그 때의 리벤지로 이번에는 카이가 그러나요?”
웃음 섞인 하루의 말에 스튜디오 안은 잠시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하루 군, 그 뒤에도 그 방법 쓴 분들이 많아서 이제 안 통해.”
“그래서! 이번에는 바로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프로세라의 후즈키 카이 군입니다!”
“안녕하세요! 프로세라의 후즈키 카이입니다!”
조금 전 하루가 그랬던 것처럼 카이는 손을 흔들며 이케하라와 소라노, 하루가 있는 쪽으로 왔다.
“이건 어느 정도 예상한 거네요.”
“역시?”
그럴 줄 알았다는 하루의 반응에 넷은 소리 높여 웃었다.
“이야, 이번에도 즐거웠네요.”
“1년 전 같은 반전은 없었지만, 이건 이거대로 재미있네.”
“1년 전처럼 했으면 보시는 분들이 지겨워했을 걸요?”
“아, 것도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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